베트남여행 다낭 호이안 일정추천 교통비 절약꿀팁
안녕하세요. 휴가계획을 세우신다면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한참을 고민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약 4시간 30분 거리인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결정하게 되어 자유여행으로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추천하는 다낭 호이안 여행 일정을 소개해 드리고 교통비 절약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다낭 호이안 일정추천
4박 6일 일정
1일 차: 새벽 12시에 다낭입국 및 호텔 이동
2일 차: 한시장구경, 핑크성당, 호이안으로 이동, 마사지샵,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야시장
3일 차: 호이안 올드타운구경, 다낭 미케비치, 호텔로 이동
4일 차: 바나힐 투어, 선짜 야시장
5일 차: 미케비치, 롯데마트 쇼핑, 공항으로 이동
6일 차: 새벽 6시 인천공항 도착
이렇게 계획하게 되었고 한국사람들이 일정에 오행산과 영흥사를 많이 가시는 듯했는데 저희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정에서 빼고 미케비치 쪽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며 휴식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아요. 그냥 그늘에 앉아서 해변 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통비 절약 꿀팁
1. 한시장과 핑크성당: 저는 이동거리를 짧게 하기 위해서 도보 가능한 관광지 근처에 호텔을 잡았어요. 첫날은 한시장과 핑크성당 근처로 호텔 잡고 아침조식 후에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대부분 첫날에 한시장 구경을 하시더라고요. 달러 환전하는 곳이 한시장 근처에 있는데 금은방에서 동으로 환전을 잘해주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첫날 일정을 잡는 것 같습니다.
2. 다낭에서 호이안: 대부분 이동은 그랩을 통해서 했지만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넘어갈 때는 마사지샵 픽드롭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마사지샵 2명으로 90분 예약하시면 다낭시내 어디에 있든지 직접 픽업을 오신답니다.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랩 비용은 30만 동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금액인데 이렇게 하시게 되면 교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마사지 다 받고 드롭서비스까지 되기 때문에 본인의 숙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십니다. 마사지도 받고 교통비도 절약되고 일석이조겠죠. 꼭 이렇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바나힐 투어: 베트남에서 필수 코스 중에 하나인데요. 다낭에서 바나힐 왕복 그랩비용은 60만 동 정도로 기사님이 기다려주시는 비용 포함입니다. 저는 현지투어 무료셔틀을 이용했어요. 현지투어 어플을 깔고 미리 예약하시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단 셔틀버스 타시는 곳은 미케비치 근처 플로라 호텔인데 직접 가셔야 됩니다.
저희는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도보로 15분 정도 이동했답니다. 플로라 호텔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현지투어 직원이 오셔서 예약자명단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호텔 앞에 버스를 타고 바나힐로 이동합니다. 직원분들이 공짜로 탄다고 눈치도 안 주시고 좋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미안한 마음에 바나힐 투어 입장권을 여기에서 현장 구매했어요.
현장에서 사는 가격과 같아서 부담이 없어요. 버스가 너무 깨끗했고 편안한 자리에서 에어컨 빵빵 맞으며 약 50분 동안 바나힐까지 이동했습니다. 물론 올 때도 공짜로 타고 왔어요. 기사님께서 몇 시까지 오라고 시간을 알려주세요. 30분 전에 잘 맞춰서 가시면 되십니다.
마무리
첫 베트남 다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제 일정과 교통비 절약 꿀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베트남 다낭여행 상품이 엄청 쏟아지고 있지만 패키지 상품은 가격이 싼 듯하면서도 반강제 선택관광과 가이드팁 불필요한 쇼핑센터 방문으로 비용이 더 추가돼서 결코 싸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자유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베트남은 생각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음식값과 숙소, 항공권을 구하는데 비용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1인당 비용이 65만 원 정도 들었는데 그중 비행기 값만 32만 원 정도였으니 베트남 물가 너무 저렴하죠. 이렇게 교통비를 절약하시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숙소에 집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유여행은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과 날씨에 따라 조금씩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여행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