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제주도여행 서귀포시 천지연 폭포 주차 입장료 입장시간
안녕하세요. 정방폭포, 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 중에 하나인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찾아왔는데요. 오랜 세월이 지난 만큼 느낌이 새로워서 더 좋았답니다.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지연 폭포
1. 주소: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667-7
2. 소개: 천지연 폭포는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높이 22m, 너비 12m, 못의 깊이 20m로 조면질 안삼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입니다. 경승지는 경치가 좋아 지정된 장소라고 합니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천지연 폭포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수인 담팔수 몇 그루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있고 가시딸기, 송엽란 같은 희귀 식물들이 분포되어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식물뿐 아니라 열대어 종류인 무태장어가 서식해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3. 주차정보: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이 넓어서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4. 천지연폭포 입장료: 어른 25세 이상 64세까지 2,000원이고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7세~24세까지 1,000원입니다. 단체로 어른 10인이상이면 1,600원이고 단체로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600원입니다. 6세 이하와 65세 이상 노인, 제주도민은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65세 이상 부모님과 함께 하신다면 신분증은 꼭 챙겨가세요.
5. 입장 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입장마감시간은 9시 20분까지이니 야간에 천지연폭포를 오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감
입구부터 제주도의 상징 돌하르방이 나란히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옆으로 커플 돌 하르방도 있고 산타모자 쓴 돌 하르방도 있습니다. 돌 하르방과 사진도 한컷 남겨보세요. 천지연 폭포는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이 따로 되어 있어요. 저는 궁금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나오는 길로 먼저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들어가는 길로 먼저 가시길 바랍니다.
천지연 폭포는 가는 산책로가 너무 잘돼 있어서 좋더라고요.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도 많고 돌다리도 있어서 천천히 걷는 것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찍고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천지연 폭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 온 목적이죠. 천지연 폭포 앞에서 사진 한컷!! 폭포를 배경 삼아 관광객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 서있기도 합니다. 저는 오후 늦게 들어가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분비지 않는 시간에 가시면 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만큼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점점 어두워지더니 하나둘씩 조명이 켜지더라고요. 조명이 들어오니 더 멋있는 천지연 폭포입니다.
나오는 길에는 들어는 길로 빠져나왔습니다. 나무에 조명들이 켜지니 또 다른 분위기라서 더 좋았고 다시 한참을 사진을 찍고 돌아왔어요. 입장마감이 밤 9시 20분까지 하니 아름다운 조명불빛과 분위기 있는 밤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